[2024 오대산문화축전]“오대산의 품 안에서 연결된 온 세상을 기원합니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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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14 조회407회본문
‘2024 오대산문화축전’ 13일 성황리 폐막
전시, 공연, 학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2024 오대산문화축전’이 11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일원에서 ‘연결된 온 세상을 위한 기원-우리 지구를 위한 기도(Prayer for our Earth)’를 주제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월정사팔각구층석탑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 오대산문화축전’이 천년고찰 월정사와 성산 오대산을 문화와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축전은 ‘연결된 온 세상을 위한 기원-우리 지구를 위한 기도(Prayer for our Earth)’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학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2024 오대산문화축전’이 11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일원에서 ‘연결된 온 세상을 위한 기원-우리 지구를 위한 기도(Prayer for our Earth)’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식에 앞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1주년을 기념하는 ‘세조 어가행렬’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 오대산문화축전’이 11일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일원에서 ‘연결된 온 세상을 위한 기원-우리 지구를 위한 기도(Prayer for our Earth)’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식에 앞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1주년을 기념하는 ‘세조 어가행렬’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다채로운 사전행사 눈길…월정사 1,400년 역사 되짚어
오대산의 대자연 속에서 꽃 핀 축전은 문화와 예술로 삶의 어둠을 밝히며 화합의 미래를 이끌어냈다. 오대산 개산의 정신을 기리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을 시작으로 축전은 막을 올렸다. 인류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원의 탑돌이‘는 평화를 위한 간절한 기원을 세상과 나누며 종교를 초월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1주년을 기념하는 ‘세조 어가행렬’ 시연 행사는 오대산의 역사성을 녹여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1466년 상원사 행차 당시를 재현한 행렬은 오대산문에서 출발해 일주문과 전나무숲길을 거쳐 월정사내 특설무대로 이어지며 어가행렬의 장엄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