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오대산 문화축전 성료…“자연과 전통·현대문화 공존”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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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13 조회304회본문
2024 오대산 문화축전의 세조 어가행렬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2024 오대산 문화축전이 13일 강원 평창군 오대산 일원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오대산 문화축전은 해마다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 기원의 탑돌이, 오대산 승시, 오대산 전국 학생 백일장·사생대회, 월정사 부도헌 다례, 오대산 사일런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2024 오대산 문화축전 [사진=평창군]
특히 조선왕록실록 의궤 선양 기념사업으로 지난 11일에는 세조 어가행렬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에는 ‘오대산 에테르 에코 테이블 르포르타주’와 ‘오대산 환경 북 콘서트’가 함께 열려 다양한 행사로 축전이 채워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 대중에게 오대산의 전통문화와 기원을 알렸다.
2024 오대산 문화축전[사진=평창군]
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버스 무료 셔틀’을 운행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방문객의 편의도 챙겼다.
축전 행사장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대산 문화축전은 평창의 자연과 전통문화,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며 “군이 가진 문화의 힘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아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오대산 문화축전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우정연 기자
출처 :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