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만난 오대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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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18 조회264회본문
‘2024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서
VR과 AR로 즐기는 가상공간
디지털로 되살아난 문화유산
‘2024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를 메타버스 기술로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됐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4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이 오대산 일대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은 오대산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월정사와 평창군이 협력해 제작한 ‘조선왕조실록·의궤 메타버스 콘텐츠’는 ‘수호자의 탄생’ VR 게임과 조선왕조실록·의궤를 오감으로 만날 수 있는 AR 체험으로 구성됐다.
VR 게임 ‘수호자의 탄생’은 오대산 산문에서 적멸보궁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괴물로부터 실록과 의궤를 지키며 오대산의 역사적 장소들을 가상현실로 탐험했다. 오대산의 국가문화유산인 월정사 구층석탑과 적멸보궁 등의 국가문화유산이 3D로 정교하게 구현되어 게임의 현실감을 더했다.
AR 체험에서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록과 의궤의 차이 뿐만 아니라 어람용과 분상용 의궤의 차이도 알기 쉽게 풀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맡은 고은채 콘텐츠글찬마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불교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환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월정사와 평창군이 협력해 제작한 ‘조선왕조실록·의궤 메타버스 콘텐츠’는 ‘수호자의 탄생’ VR 게임과 조선왕조실록·의궤를 오감으로 만날 수 있는 AR 체험으로 구성됐다.
VR 게임 ‘수호자의 탄생’은 오대산 산문에서 적멸보궁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괴물로부터 실록과 의궤를 지키며 오대산의 역사적 장소들을 가상현실로 탐험했다. 오대산의 국가문화유산인 월정사 구층석탑과 적멸보궁 등의 국가문화유산이 3D로 정교하게 구현되어 게임의 현실감을 더했다.
AR 체험에서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록과 의궤의 차이 뿐만 아니라 어람용과 분상용 의궤의 차이도 알기 쉽게 풀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맡은 고은채 콘텐츠글찬마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불교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환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3D 모델링을 통해 구현된 천왕문과 사천 왕들의 신물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은 오대산 일대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험관을 찾은 어린이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가상현실로 탐험하고 있다.
현대불교신문/ 정현선 기자